각 공연장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서울시의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설립으로 인한 공공기관의 지역 민간 공연장 생존권 침해를 알리고 대응 해왔던 범공연장 비상대책위원회 입니다.

 

먼저, 공지로 알려드렸던 서울시 생활문화센터 서교의 선을 넘는 운영 정책에 대한 대항의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지역 동종 업계분들과 마련한 상생 방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수십여 차례의 공식, 비공식 협의를 거친 결과, 

 

마침내 서울시로부터 '대중음악분야의 대관 및 기획공연을 제한하고 국악, 연극, 클래식등의 다른 분야 위주로 운영' 할 것임을 약속하는 최종 결론을 도출해 내었습니다.

 

이에 공공기관으로부터의 홍대씬 각 민간 공연장에 대한 비합리적인 영업권 침해를 저지하고 저희의 안녕을 지켜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해 주시고 진심 어린 격려를 해주신 각 대표님들과 이루어낸 결과로써 동참 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이번경험을 계기로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느꼈고, 이를 더욱 고취시키고자 공연장 협회를 발족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랜기간동안 대중음악의 산실이었던 소규모 클럽, 공연장들이 있었던 덕에 인디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고 국내 문화예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게다가 약20여년 전의 대관료를 그대로 유지하며 직, 간접적인 희생으로 대중음악공연을 장려하고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라이브클럽, 공연장들이 관계 부처나 지자체 로부터 외면시 되었던건 기정 사실입니다.

 

이에 반해 클래식, 국악 등의 순수 예술 공연장들은 국가, 지자체 예산에 의해 지금과 같은 시기에도 버텨내고 있고 연극씬의 메카인 대학로를 필두로한 소규모 연극 공연장들은 일찍부터 소극장협회를 만들어 목소리를 내고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있어서도 문체부 장관이 직접 방문해 약 21억원의 피해보전 예산과 30억원의 긴급생활자금 융자 등의 지원책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공연업계를 특별 지원업종으로 지정해 놓고도 소규모 민간 대중음악 공연장을 위한 지원방안이 계획조차 없었다는 것은 그간 대중음악 분야의 공연장, 라이브클럽의 존재가 미비하였고 등한시 되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로 소규모 민간 공연장, 라이브클럽들의 처우 및 환경 개선과 권리 증진을 위해 공연장 협회를 결성하였고, 한 목소리로 정부의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정책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이에 각 공연장 대표님들의 적극 지지와 회원가입을 부탁드리옵고, 협회원이 되신 각 공연장, 라이브 클럽들에게 최대한의 지원과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국공연장협회 행적]

  • 2020/11/5 서울생활문화센터서교 운영안에 이의를 제기하는 공연장 비상대책위원회 결성
  • 2020/11/25 공연장 비대위가 요청한 생활문화센터서교 운영방안 서울시 수렴, 즉각 반영
  • 2021/1/5 공연장협회 발족
  • 2021/1/21 비영리단체 허가 득 (정식단체명 : 한국공연장협회)
  • 2021/1/25 대중음악 관련 소규모 민간공연장들의 보호와 지원에 관한 기자회견 및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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